사마귀는 사람의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로 인한 질환으로 전염성 질환입니다
피부 또는 점막에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오돌도돌한 것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 손에 주로 발생하고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혈관을 형성하며 커지기 때문에 제거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① 보통 사마귀 : 가장 흔히 발생하는 유형으로 손등, 얼굴, 입술 등에 발생합니다. 어린 나이에 흔히 나타나며 성인에게는 발생 빈도가 낮습니다.
② 편평 사마귀 : 편평한 모양을 가진 구진으로 나타납니다. 얼굴, 손등에 많이 발생하고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손발바닥 사마귀 : 티눈, 굳은 살과 비슷하여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티눈과 다른점은 체중이 실리는 부위와는 상관 없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④ 음부 사마귀 : 성인성 질환의 하나로 성관계 후 2-3개월 뒤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성기나 성기 근처에 병변이 나타나고 이외의 점막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사마귀 치료법의 완치율은 50-60%입니다. 재발률은 평균 20~50%입니다.
냉동치료는 몇 회에 걸쳐 진행이 되며 큰 통증이 있습니다.
냉동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사마귀와 주위 정상조직 일부가 하얗게 될 때까지 액체 질소를 분사한 후
해동될 때까지 천천히 방치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게 됩니다.
시간로는 CO2레이저를 많이 사용합니다.
단,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한 방법에 비해 흉이 남을 수 있고 레이저 역시 재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차이에 맞게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마귀가 발생한 곳에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시고 , 청결하게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티눈은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점에서 굳은살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발에 압력이 가해진 부위에 굳은살이 생긴 후 더 자라지 못하고 내부로 향하게 되면 중심부에 단단한 핵을 갖는 티눈이 생기게 됩니다.
티눈과 굳은살 모두 피부에 과도한 자극이나 압력에 의해 딱딱해지는 과각화가 발생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굳은살은 비정상적인 압력이 넓게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이고, 티눈은 동일한 힘이 좁은 부위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① 연성 티눈 : 발가락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 땀에 의해 축축해져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합니다.
② 경성 티눈 : 발가락의 등, 발바닥에 주로 발생합니다. 중심에 있는 핵의 하부에 존재하는 신경을 자극하여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티눈의 중앙에 핵이 존재한다면 핵을 제거해야지만 완치가 됩니다.
중앙에 존재하는 핵은 수술적으로 제거하거나 CO2레이저를 사용해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무리하게 제거하는 경우 뿌리까지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뿌리까지 제거를 하지 못한다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티눈은 그 부위의 반복적인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발생하고 악화되므로, 꽉 끼는 신발은 피해주시고 특정한 습관이 있다면 교정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신발 같은 경우 교정신발이나 패드로 마찰, 충격을 완화하면 좋고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걷는 자세를 바르게 하고, 평소에 발을 잘 씻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은 손바닥이나 손가락, 발바닥, 발가락 사이 등에 생기는 백선을 의미합니다.
피부 사상균이 원인이 되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감염되는 것을 백선이라 합니다.
따라서 무좀은 손톱, 발톱, 머리카락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무좀은 백선이 흔히 발에 생긴 경우를 의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구두, 양말을 오래 신고다니는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일단 무좀이 생기면 항 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환부를 깨끗이 씻고 난 후 연고를 바르고 가능한 그 상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다 치료된 것 같아도 꾸준히 2주정도 더 바르는 것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연고를 발라도 효과가 없다면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와의 상담 후에 적절한 약을 선택해 복용해야합니다.
치료 후에도 양말이나 신발 등에 남아있던 균에 의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씻고 난 후에는 꼭 물기를 말려야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발을 더 자주 씻어야 합니다.
통풍이 안되는 신발보다는 잘되는 구두나 샌들이나 편안한 신발이 더 좋습니다.